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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7 17:08
화천비목콩쿨
 글쓴이 : 비목
조회 : 610  
안녕하세요. 저는 작곡을 전공하고있는 학생입니다.
올해 화천비목콩쿨의 주최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들어, 짧게나마 글을 남기려합니다.
저는 작년에 화천비목콩쿨 창작가곡부문에 참가했었습니다. 부족한 실력탓에 시상대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그 과정이 참 좋은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마음에 와닿는 시를 정하고, 시의 노랫말에 공감하며 곡을 쓰는일은 입시생이었던 제게 색다른 경험이었고, 행복한 고민이었습니다. 제 어린 생각과 감성을 조금이나마 성숙시키는데에 큰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마음을 담은곡을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평가받을 수 있다는점 또한 제겐 너무나도 신선하고 신나는일이었습니다.
콩쿨준비를 하면서 처음으로 한국가곡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과정이 가곡이라는 장르의 매력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아리고도 흥겨운 정서가 담긴 가곡이 참 좋아졌습니다.
콩쿨준비를 하면서 어느새 저 또한 많은 사람들이 가요나 팝과는 또다른, 파워풀한 매력이 잔잔한 우리가곡을 많이 듣고 접해봤으면 좋겠다는 동등한 소망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국민가곡, 비목의 발생지인 화천에서 이같은 다양한 행사들과 콩쿨을 주최하는 것은 가곡을 알리려는 소망의 책임감과 그에 맞는 큰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천비목콩쿨이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콩쿨일지몰라도 어떤이에게 가곡을 통해 그 이상의 경험을 선사시켜준 매체가 되었다면, 그 점이 매년 또 다른 한명을 위한 콩쿨을 개최할 이유가 충분하지않을까싶은 마음입니다.
늘 그래왔듯 한국가곡의 전통과 전파에 힘써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