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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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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의회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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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천지 분한후에 상남하상 이뤄나니
천지천지 분한후에 상남하상 이뤄나니
세상천지 만물중에 사람밖에 또 있는가
여보시오 시주님네 이네 말씀 들어보소
이세상에 나온사람 뉘덕으로 생겨났나
이네 일신 탄생하니 한두살엔 철을 몰라
무정세월 여유하여 원수백발 돌아오니
인간 칠생 고뢰회라
망령이라 흉을 보고 구석구석 웃는 모양
절통하고 통분하다. 할수없다 할수없다
어제오늘 성튼몸이 저녁나절 병이들어
부르나니 어머니요 찾는것이 냉수로다
인삼녹용 약을 쓴들 약덕이나 입을쏘냐
판수불러 경을 한들 경덕이나 입을쏘냐
무녀불러 굿을 한들 굿덕이나 입을쏘냐
재미쌀을 쓸고 쓸어 명산대천 찾아가서
상탕에 메를 짖고 중탕에 목욕하고
하탕에 수족 씻고 향초향쌍 불껴놓고
향로향락 불갖추고 소지삼장 들인후에
비나니나 비난니다.
어느부채 아름있어 감흥하여 살릴쏘냐
제일의 진광대왕 제이의 초관대왕
제삼의 송계대왕 제사의 오관대왕
제오의 염라대왕 제육의 번성대왕
제칠의 평등대왕 제팔의 도시대왕
제구의 도시대왕 제십의 전륜대왕
열시왕전 불임사자 한손에는 철봉들고
또한손엔 창검들고, 쇠사슬을 비껴차고
활등같이 굽은길로 살대같이 달려가서
닫은 문을 박차면서 성명삼자 불러내서
뉘분부라 거역하고 뉘영이라 지전할까,
실날같이 가는 목숨 팔뚝같은 미사슬로
결백하야 끌어내니 혼비백산 나죽겠네
여보시오 사자님네 이네말씀 들어보소
배고픈데 점심먹고 신발이나 고쳐신고
쉬어가자 애걸한들 들은채도 아니ㅎ고
쇠뭉치로 등을 치며 어서가자 바삐가자
이렁저렁 여러날에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이진다 서러말고
명년삼월 봄이오면 그 꽃다시 피련만은
우리 인생 한 번가면 언제다시 돌아오리
처자식의 손을 잡고 만단설화 유언하고
정신차려 살펴보니 약탕관을 벌려놓고
지성구호 극진한들 죽은 목숨 살릴쏘냐
옛 오인 말씀 들어보니 저승길이 멀다더니
오늘 내가 당해보니 대분밖이 저승이라
친구친척 많다해도 어느 일가 같이가나
구상당에 하직하고 신사당에 허배하고
대문밖을 썩나서니 적삼꾼에 손에들고
혼백불러 초흔하니 없든 곡성 당자하다
일찍사자 손을 끌고 월직사자 등을 빌며
풍우같이 재촉하여 허방지방 몰아갈 때
높은데는 낮아지고 낮은데는 높아진다.
악쓰고 모은재산 인정한푼 써나 볼걸
의복벗어 인정쓰며 열두대문 들어가니
열시왕이 좌개하고 최판관이 문서잡고
옥사장계 분부하여 남녀죄인 잡아들여
이놈들아 들어봐라 인간세상 태어나서
무슨공덕 하였느냐 나라에 충성하여
부모님께 효도하며 노인존중 하였느냐
배고프니 밥을 먹여 기식공덕 하였느냐
헐벗으니 옷을 입혀 굴안공덕 하였느냐
병든사람 약을 먹여 화진공덕 하였느냐
깊은 물에 다리놓아 월천공덕 하였느냐
좋은 밭에 원두심어 행인해갈 하였느냐
높은산에 불당지어 중생공덕 하였느냐

(성명:정종옥  성별:남  나이:81  주소:상서면 구운리1반)